문화,예술 어릴 적 골목에서 뛰놀던 한국 전통 놀이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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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계기로 한국 전통 놀이가 다시 조명 받고 있습니다. 마치 시간 여행을 하는 듯한 이 전통 놀이들은 단순한 유희를 넘어 세대 간의 추억을 공유하게 해주는 소중한 문화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오징어 게임에 등장한 놀이들을 포함해 한국의 대표적인 전통 놀이와 그 방법을 소개합니다.
1.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술래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외치는 동안 참가자들이 정지 상태를 유지해야 하는 놀이입니다. 술래가 돌아봤을 때 움직이면 아웃!
2. 딱지 치기
종이 딱지로 상대 딱지를 뒤집는 단순하지만 긴장감 넘치는 놀이. 바람 한 점에도 승부가 갈릴 수 있어 집중력이 중요합니다.
3. 구슬 치기
구슬을 모래 바닥에 놓고 손가락이나 다른 구슬로 쳐서 목표를 맞추거나 홀 짝을 맞히는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전략과 눈썰미가 중요한 놀이입니다.
4. 줄다리기
양쪽이 줄을 잡고 중심 선을 기준으로 당기며 겨루는 대표적인 단체 놀이입니다. 명절이나 운동회에서도 자주 볼 수 있었죠.
5. 오징어 놀이
공격자와 수비 자가 땅에 그려진 오징어 모양의 판 위에서 벌이는 전략적 신체 놀이입니다. 어릴 적 친구들과 진지하게 싸우기도 했던 기억이 납니다.
6. 공기 놀이
작은 공깃돌 다섯 개로 하는 놀이로, 순서에 따라 돌을 던지고 잡는 난이도가 올라갑니다. 손놀림의 정교함과 순발력이 필요합니다.
하는 방법:
돌 다섯 개 중 하나를 공중에 던진 사이, 나머지 하나를 집고 공중의 돌을 받습니다.
1개→2개→3개→4개 순서로 집는 단계가 있으며, 틀리면 다음 사람에게 기회가 넘어갑니다.
7. 고무줄 놀이
여러 명이 고무줄을 다리나 허리 높이에 두르고 점프하며 정해진 동작을 수행하는 놀이입니다. 노래에 맞춰 몸을 움직이며 유연성과 리듬 감이 중요합니다.
하는 방법:
두 명이 고무줄을 늘려 양쪽에 걸고, 한 명이 가운데에서 점프하며 고무줄을 넘거나 밟으며 규칙대로 움직입니다.
난이도에 따라 발목, 무릎, 허리, 겨드랑이 높이까지 올라갑니다.
8. 사방 치기
땅에 사각형 칸을 그리고 선을 밟지 않게 돌을 던지며 한 칸씩 점령해 가는 놀이입니다. “땅따먹기”라고도 불립니다.
하는 방법:
선 밖에서 돌을 첫 번째 칸에 던지고, 그 칸을 건너뛰고 나머지를 한 발로 뛰어다닙니다.
모든 칸을 돌아오면 점령하고, 다음 칸으로 이동합니다. 선을 밟거나 돌이 밖으로 나가면 실패입니다.
9. 말 타기 놀이
두 팀으로 나눠 한 팀이 사람 말이 되어 엎드리고, 다른 팀이 차례로 올라탑니다. 오랜 시간 버티거나 마지막 사람이 일정 구호를 외치면 승부가 결정됩니다.
하는 방법
한 팀은 여러 명이 허리를 숙여 일렬로 엎드리고, 다른 팀은 차례로 점프해서 올라탑니다.
사람이 무너지지 않으면 위에 탄 팀이 이기고, 무너지면 아래 팀이 승리합니다.
10. 술래잡기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누구나 한 번쯤 해본 놀이입니다. 술래가 다른 사람을 잡기 위해 달려가고, 잡힌 사람은 다음 술래가 됩니다.
하는 방법
“가위바위보”로 술래를 정한 뒤, 나머지 인원이 흩어져 달아납니다.
술래가 다른 사람을 손으로 잡으면 잡힌 사람이 술래가 됩니다.
놀이 변형으로는 ‘얼음땡’, ‘천국과 지옥’ 등이 있습니다.
세대를 잇는 놀이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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