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볼용 리큐르 TOP 7 > Life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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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하이볼이 생각나는 계절이 다가 온다.

위스키로 하이볼을 만들어 먹지만 오늘 딱 한잔 하면 좋은 리큐르 하이볼을 만들수 있는 7가지 리큐르를 소개해 보려한다.

특별한 향과 개성을 가진 대표 리큐르 7가지.

리큐르란 무엇일까?

리큐르(Liqueur)는 라틴어 '녹이다'라는 단어에서 유래했다.

과일, 곡물, 약초, 꽃, 뿌리 등을 발효 또는 증류한 후, 당분이나 향료를 첨가해 만든 독특한 술이다. 대부분 향이 진하고 색감이 아름다워 칵테일 베이스로도 자주 활용된다.

대표적인 리큐르 7종

1. 베네딕틴

19세기 알렉산드르 르그랑이 고서 속 레시피를 복원하며 다시 탄생시킨 프랑스 리큐르. 수도원의 전통을 담고 있으며, 부드럽고 향긋해 하이볼로도 훌륭하다.

2. 샤르트뢰즈

이름부터 수도원의 이름을 딴 리큐르로, 현재도 수도자들의 감독 하에 제조된다. 허브와 식물성 원료를 바탕으로 만든 전통 있는 술이다.

3. 압생트

예술가들이 사랑한 ‘초록 요정’이라는 별명을 가진 리큐르. 반 고흐도 즐겼다고 알려진 이 술은 향쑥, 아니스, 회향 등 독특한 허브향이 특징이다.

4. 큐라소

‘라라하 오렌지’를 원료로 만든 리큐르. 투명한 ‘트리플 섹’과 시각적으로도 매력적인 ‘블루 큐라소’가 대표적이다.

색이 너무 예뻐서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진다.

알코올 도수 : 20%

5. 깔루아

멕시코산 커피 리큐르로, 커피의 진한 풍미와 달콤한 맛이 어우러진다. 마치 디저트를 먹는 듯한 느낌.

알코올 도수 : 16%

6. 예거 마이스터

독일에서 만들어진 허브 리큐르. 56가지 재료를 참나무통에 1년 이상 숙성시킨다. 감기약처럼 마시기도 하며, 진한 허브 향과 쌉싸름한 맛이 인상적이다.

알코올 도수 : 35%

7. 피치트리

복숭아의 달콤한 향이 인상적인 리큐르. 칵테일에 가장 많이 사용되며, 상큼하고 가볍게 즐기기 좋다.

알코올 도수 : 20%

요즘은 단순히 마시는 술이 아닌, 향과 색, 이야기가 담긴 술들이 인기다.

리큐르는 그런 감각적인 술의 정수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장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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