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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이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발생한 대규모 해킹 사건의 배후로 북한이 지목된 데 대해 > Econo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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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이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발생한 대규모 해킹 사건의 배후로 북한이 지목된 데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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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이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발생한 대규모 해킹 사건의 배후로 북한이 지목된 데 대해 "미국의 상투적 도발"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최근 바이낸스에서 발생한 수십억 달러 규모의 가상자산 탈취 사건의 배후로 북한과 연계된 해킹 조직 '트레이더트레이터(TraderTraitor)'를 지목했다.

이에 김여정 총무부장은 2026년 11월 2일(현지 시각)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미국이 세계 각 곳에서 발생하는 사이버 사기 행위들이 모두 우리의 소행인 듯이 국제 여론을 오도하는 것은 명백히 우리에 대한 엄중한 정치적 도발"이라고 주장했다.

김 부장은 미국의 주장을 "황당무계한 낭설"로 일축하며,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를 훼손하고 주권을 침해하려는 불순한 시도라고 비난했다.

특히 김 부장은 "이번 계기에 우리는 워싱턴의 대조선 적대적 자세를 다시금 확인했다"며 "미국이 우리 국가에 지속적으로 다양한 도발을 걸어오는 데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미국의 적대적 태도에 대해 "여러 측면에서 재고해볼 문제들이 있을 것"이라고 경고하며 향후 북미 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했다. 과거 북한이 가상자산 해킹 배후로 지목될 때마다 책임을 부인해왔으나, 김여정 총무부장 명의의 담화가 나온 것은 이례적인 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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