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최근 백악관 정상회담에서 인공지능(AI)을 둘러싼 각자의 비전을 제시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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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최근 백악관 정상회담에서 인공지능(AI)을 둘러싼 각자의 비전을 제시하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최근 백악관 정상회담에서 인공지능(AI)을 둘러싼 각자의 비전을 제시하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습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초지능'이라는 새로운 용어를 제안하며 국제적 AI 규제 시도에 대한 거부 의사를 분명히 했고, 시 주석은 AI가 '인간의 통제' 아래 있어야 함을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9월 22일 유엔 총회 연설에서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이라는 용어가 기술의 본질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며, 앞으로 모든 미국 연방 정부 문서에서 '초지능(Super Intelligence, SI)'이라는 표현을 사용할 것이라고 선언했습니다. 그는 AI의 잠재력을 "산업혁명이나 인터넷보다 훨씬 더 큰 영향력"을 가질 것이며, 미국 GDP의 25%에 이를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AI 개발 속도를 늦추는 어떠한 규제 시도도 미국의 기술 우위를 저해하고 중국에 이득이 될 것이라며 국제적인 AI 통제 시스템 구축에 강력히 반대했습니다. 그는 AI 안전 문제에 대해서는 새로운 규제보다는 기존 법무부(DOJ)를 통한 민·형사 사법 체계로 대응할 수 있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반면, 시진핑 주석은 AI 기술의 급속한 발전 속에서도 '인간의 통제'가 최우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백악관 정상회담에서 "미국과 중국은 모두 AI 강국으로, 양국이 AI를 잘 발전시키고 규제할 능력과 책임이 있다"고 말하며, AI가 "인류의 진보에 기여하도록 해야 한다"는 원칙을 제시했습니다. 시 주석은 양국이 AI의 위험과 이익에 대해 지속적으로 대화하고 오용 및 악용을 공동으로 막아야 한다고 촉구하며, 경쟁을 인정하면서도 협력의 필요성을 역설했습니다.
이번 미중 정상회담의 백미는 9월 24일(현지 시각) 백악관에서 열린 국빈 만찬이었습니다. 이 만찬에서는 1972년 리처드 닉슨 당시 미국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했을 때 저우언라이 총리와 '평화를 위한 건배'에 사용했던 것과 동일한 미국산 스파클링 와인인 슈람스버그 '블랑 드 누아'가 건배주로 올랐습니다. 이는 미중 관계 정상화의 역사적인 순간을 재현하며 양국 관계의 미래에 대한 상징적인 의미를 더했습니다. 만찬에는 제프 베이조스, 일론 머스크 등 미국의 주요 기업인들도 대거 참석하여 양국 간 경제 및 기술 협력의 중요성을 부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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